무릎 통증
무릎 통증

의정부동 무릎 뚝뚝소리 시큰거림, 통증질환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기준

신보미

가능역 근처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 나고 시큰거리는데 이것도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볼 수 있는 건가요?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뚝뚝 소리와 시큰거림을 느끼는 환자의 일상<p style=앉았다 일어나는 순간 무릎에서 느껴지는 뚝뚝한 소리와 시큰거림

네, 볼 수 있습니다.

핵심 답변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 자체는 진료 대상이 아닙니다. 통증 없는 crepitus(마찰음)는 건강한 무릎에서도 흔합니다.

문제는 소리에 시큰거림·통증이 함께 올 때입니다. 이때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나 연골 상태를 감별해야 합니다.

소리의 유무가 아니라 통증 동반 여부가 진료 필요성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면 연골이 닳은 건가요?
  • 시큰거림이 반복되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무릎 통증을 어떻게 진료하나요?
  •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는 뭔가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자 마디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신보미입니다. 진료실에서 "소리만 날 뿐인데 병원에 와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대부분은 소리와 통증을 함께 겪으면서도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며 몇 달을 넘기신 뒤에 오십니다. 그 사이 통증 양상이 바뀌는 경우가 적지 않아, 오늘은 이 증상을 어떤 기준으로 가려보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무릎 소리와 시큰거림, 왜 함께 나타날까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며 시큰거리는 증상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뼈(슬개골)와 허벅지뼈(대퇴골) 사이 연골면이 매끄럽게 미끄러지지 못하면서 마찰음과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청소년기 유병률만 봐도 7.2%로 보고될 정도로 흔합니다Smith 2018, PLOS ONE.

관절경으로 확진된 연골연화증 사례를 등급별로 보면 초기 단계인 grade I/II가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grade III가 36%, 가장 진행된 grade IV는 8%에 그쳤습니다(정연수 1998, 대한방사선의학회지). 즉 소리와 시큰거림을 느끼는 단계는 대부분 초기~중간 단계라는 뜻입니다.

관절경 확진 연골연화증 등급 분포
grade I/II56%grade III36%grade IV8%

관절경으로 확진된 슬개골연골연화증의 등급별 비율 · 출처: 정연수 1998 대한방사선의학회지

문제는 방치했을 때의 경과입니다. 슬개대퇴통증으로 진단된 지 5~8년이 지난 뒤에도 불량한 경과(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를 보인 비율이 57%로 보고됐습니다Lankhorst 2016, BJSM.

저절로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초기에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더 나은 경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음파로 연골면과 관절 주변 힘줄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증상 단계에 맞는 치료를 설계합니다.

소리만 나는 것과 통증 동반, 어떻게 구분하나

통증 없이 뚝뚝 소리만 나는 crepitus는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관절 운동 중 연부조직이 스치며 나는 생리적 소리로, 건강한 무릎에서도 흔히 관찰됩니다.

반면 시큰거림·욱신거림이 동반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이런 경우 통증이 어느 동작에서 나타나는지,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한지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한지부터 구분합니다.

계단 하강 시 통증이 두드러지면 슬개대퇴관절 부담이 원인일 가능성이, 무릎 안쪽 깊은 곳의 찌릿함이라면 반월상연골 쪽 문제를 함께 의심합니다. 저희 마디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는 영상 소견에만 의존하지 않고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통증 양상을 함께 판단해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퇴행성 변화가 더 진행된 경우라면 양상이 또 다릅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좋아지면 걷기가 수월해진다는 것은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운동 후 무릎이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소리와는 다른 염증성 반응일 수 있어, 붓기와 소리가 같이 있다면 따로 떼어 보지 않고 함께 평가합니다.

통증의 위치와 타이밍을 구분하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첫 단계입니다.

치료는 어떤 순서로 설계되나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주사치료의 역할이 다릅니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임상 현장에서 자주 쓰이지만, 71편·9617명을 분석한 메타분석에서 전체 효과는 -0.37로 나왔으나 맹검이 잘 된 대규모 시험 18편(5094명)만 따로 보면 -0.11(95% 신뢰구간 -0.18~-0.04)로 임상적으로 의미가 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중대 이상반응 위험이 오히려 증가(위험비 1.41)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Rutjes 2012.

그래서 저는 히알루론산 단독보다 단계별 설계를 우선합니다. 급성 염증으로 통증이 심하거나 신경 압박으로 방사통이 동반될 때는 주사치료를, 만성 힘줄염이나 인대 문제가 섞여 있을 때는 주사와 체외충격파를 병행하도록 권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과거 오남용되던 고용량 스테로이드와 현재 초음파·C-arm으로 정밀하게 확인한 뒤 최소 용량만 쓰는 방식의 차이를 먼저 설명드립니다. 부담스러워하시면 DNA주사나 프롤로테라피 같은 비스테로이드 대안도 함께 제시합니다.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치료는 6개월 간격으로 시행해야 하며 부위별로 1회만 인정된다는 기준이 있습니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 반복 시술이 아니라 간격을 두고 설계하는 치료라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무릎 통증 단계별 접근
11단계: 초음파 확인연골면·힘줄 상태 영상 확인22단계: 급성 염증기신경주사·관절강 주사33단계: 만성 힘줄염주사+체외충격파 병행44단계: 연골 손상 동반프롤로·DNA주사 등 비스테로이드 대안

퇴행성관절염이 4기로 진행돼 관절 삼출액이 지속적으로 차는 경우라면 저는 관절강 주사보다 수술을 권하는 쪽입니다. 비수술 치료가 모든 단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계와 주의사항

자가 점검을 먼저 해보시길 권합니다.

  • 소리와 함께 시큰거림·욱신거림이 동반되는가
  •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가
  • 운동 후 무릎이 붓는가
  • 통증이 2주 이상 반복되는가
  • 무릎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는가

이 중 2개 이상 해당하면 진료를 권합니다.

위험 신호는 따로 있습니다. 발열과 함께 심한 부종·발적·열감이 생기고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라면 화농성 관절염 같은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사치료 후 이런 증상이 생기면 그날 바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이 진료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상 직후 무릎이 붓고 잠김 증상이 뚜렷하거나 십자인대 손상이 의심되는 급성기라면 영상의학적 정밀 진단과 수술적 치료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 저희는 이런 경우 적절한 진료과로 안내해 드립니다.

위험 신호가 보이면 저희는 신경차단술 같은 비수술 치료로 접근할지, 상급 진료가 필요한지부터 가려낸 뒤 대응합니다.

마디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통증질환 진료 방식

첫 내원 시 통증 부위·발병 시기·통증 양상·통증 점수를 적는 문진표를 작성하신 뒤, 저와의 상담과 이학적 검사를 거칩니다.

필요하면 X-ray와 고해상도 초음파로 연골·인대·힘줄 상태를 직접 확인합니다. 저희가 쓰는 초음파 장비(X-CUBE 70 with Elite)로 근육·인대·연골 상태를 환자분과 함께 화면으로 보면서 설명드립니다.

정밀한 주사 치료가 필요하면 C-arm(ZEN-2090 turbo)으로 실시간 투시하며 병변 위치를 정확히 확인한 뒤 진행합니다. 체외충격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물리치료사에게 처방을 전달해 치료 후 물리치료까지 이어집니다.

도수치료는 개별 치료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며, 환자 상태와 목표에 맞춘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저희는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진료를 운영해 직장인분들도 퇴근 후 들르실 수 있도록 합니다.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시는 분들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기본 치료와 꼭 필요한 최소한의 맞춤 치료부터 단계별로 진행한다고 안내드립니다. 초기에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재치료 비용과 일상의 손실을 막는 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여드리고, 단계에 맞는 치료만 설계하는 것이 저희 진료 방식의 핵심입니다.

보존치료와 수술 결정, 어떤 기준으로 가르나

부위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반월상연골 손상 유형별 치료 방향
구분
퇴행성 손상
외상성 손상(Red zone)
1차 치료보존치료봉합술 고려
수술 이득뚜렷한 이득 없음치유율 83%
판단 기준구조적 진행 여부잠김 증상·불안정성

공통된 원칙은 통증의 크기만으로 수술 여부를 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손상인지, 잠김이나 불안정성 같은 기능적 문제가 동반되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저는 신경차단술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상황에 곧바로 확대된 시술을 권하거나, 반대로 신경 압박과 염증 치료가 필요한데 도수치료로만 접근하는 것을 흔한 과잉진료의 예로 봅니다. 그래서 신경차단술이 먼저 시도해볼 만한 단계인지를 먼저 가려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무릎에서 소리만 나고 안 아프면 괜찮은가요?

네, 통증이 없는 crepitus는 건강한 무릎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으로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특정 동작에서만 반복된다면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심됩니다.

왜 앉았다 일어날 때 유독 심한가요?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에서는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접촉면 압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위의 연골 상태가 매끄럽지 못하면 그 순간 마찰음과 시큰거림이 함께 나타나기 쉽습니다.

언제까지 지켜보다가 병원에 가야 하나요?

시큰거림이 2주 이상 반복되거나 운동 후 붓기가 동반된다면 더 미루지 않고 진료를 권합니다. 슬개대퇴통증은 진단 5~8년 후에도 57%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어, 초기 평가가 이후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누구에게 더 잘 생기나요?

활동량이 많거나 무릎을 자주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분들, 계단 오르내림이 잦은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상대적으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연령과 무관하게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보고됩니다.

핵심 정리

  •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으면 치료 대상이 아니다
  • 시큰거림이 동반되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 등 감별이 필요하다
  • 통증은 초기~중간 단계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 치료는 염증기·만성기·연골 손상 단계에 따라 다르게 설계된다
  • 발열·심한 부종이 동반되면 응급 진료가 필요하다

의료진 안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자 통증의학 세부전문의인 신보미 대표원장은 건국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강사를 지냈습니다. 프로필

병원 안내

마디튼튼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630 2층, 가능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진료시간은 월·수·금 09:00~19:00, 화·목은 야간진료로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점심시간 없이 09:00~14:00까지 운영합니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가능하며, 지역화폐·제로페이 결제도 지원합니다. 무릎 통증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편하신 시간에 들러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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